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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빙계계곡은 군립공원으로 경북8승의 하나로 빙혈이라는 얼음 구멍과 풍혈이라는 바람 구멍이 있어 빙산이라고도 하며 그 산을 감돌아서 흐르는 내를 빙계라고 하며 이 마을의 이름을 빙계리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며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는 오히려 더운 김이 난다는 신비의 계곡으로 빙계3리 빙계서원이 있는 마을입니다.
경북 8승의 1경이라고 하는 빙혈(얼음골)은 마을 뒷산의 산 기슭의 바위 아래에 있으며 4,5명이 들어설 수 있는 방 한칸 만한 넓이의 공간인데 입춘이 되면 찬 기운이 나고 한 여름엔 얼음이 있다고 합니다. 입추가 지나면서 얼음이 차차 녹아서 동지가 되면 얼음은 볼 수 없고 훈훈한 바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층석탑 감실 안에 있던 부처님의 좌대라고 하는데 왜군들이 금동불은 가지고 가고 좌대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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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혈 - 바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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