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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과 식물원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서울랜드와 함께 과천의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 주변에 서울랜드와 국립현대박물관, 넓은 호수와 삼림욕장, 그리고 경마공원까지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 시간이 짧을 정도이다.
서울대공원의 자랑은 역시 국내 최대의 동물원이다. 1984년 가장 먼저 개원하였으며, 건물 수만 77동에 이르고 사육되는 동물도 총 360여 종, 3000여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은 어린이관, 홍학장, 곤충관, 야행동물관, 아프리카관, 열대조류관, 맹수우리 등이 약 200만 평의 부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매일 공연되고 있는 돌고래쇼는 서울대공원 최고의 인기 상품이다.
서울대공원에는 또 별도의 어린이동물원이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토끼, 염소, 꽃말, 다람쥐, 거북이 등이 자연스럽게 사육되고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의 식물원은 난대식물, 열대식물, 관엽식물, 다육식물 등 기후에 따라 식물이 분류되어 있어, 아이들의 현장교육에 좋다고 한다.
서울대공원에는 또 2001년 개원한 장미원이 있다. 다양한 종의 장미 2만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 모두 장미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고 한다. 이 장미원에는 야외 예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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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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